5월 15일, 스승의 날을 넘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알고 계셨나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넘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알고 계셨나요?

매년 5월 15일, 우리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 날이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중 한 분이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과거 스승의 날 제정 과정에서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정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단순한 유래를 넘어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공식화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글 창제, 과학 기술 발전, 문화 융성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신 세종대왕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우리는 이 날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5월 15일이 가진 또 다른 중요한 의미, '세종대왕 나신 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입니다.

---

목차

1.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그 특별한 인연
2.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위대한 업적과 정신
3. 우리가 만들어갈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과 계승의 방법
4.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표로

---

1.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그 특별한 인연

우리가 알고 있는 '스승의 날'은 사실 여러 번 날짜가 변경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에는 5월 26일이었으나, 1965년 대한적십자사 주도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가르치고 문화를 융성시킨 위대한 스승으로서의 면모를 기리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비록 이후 스승의 날이 잠시 폐지되었다가 1982년 법정기념일로 부활하면서도 5월 15일로 유지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스승의 날 본연의 의미에 가려져 세종대왕 탄신일이라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한글 관련 단체나 문화계를 중심으로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명확히 알리고, 스승의 날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환기를 넘어,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자 지도자였던 세종대왕의 정신을 오늘날에도 되살리고자 하는 염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한글 창제를 기립니다.

---

2.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위대한 업적과 정신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업적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정신 때문입니다.

• 한글 창제: 가장 대표적인 업적으로, 백성들이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문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정보 접근의 평등을 실현하고 민족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문자 개발을 넘어, 백성을 사랑하고 소통하고자 했던 애민정신의 결정체였습니다.
• 과학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장영실과 같은 인재를 등용하여 측우기, 해시계(앙부일구), 물시계(자격루) 등 혁신적인 발명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백성들의 실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주적인 과학 기술 발전을 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 문화 및 예술의 융성: 아악을 정비하고 편경, 편종 등 악기를 제작하여 궁중 음악을 발전시켰으며, 집현전 학자들을 통해 다양한 서적을 편찬하여 학문 연구를 장려했습니다. 이는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국방 강화 및 영토 확장: 북방으로는 여진족을 정벌하여 4군 6진을 개척하고, 남방으로는 왜구를 토벌하여 국토를 안정시키고 백성들의 삶을 보호했습니다.
• 애민정신과 민본주의: 세종대왕의 모든 정책 기저에는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즉 애민정신이 깔려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민본주의 사상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

이처럼 세종대왕은 언어, 과학, 문화,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찬란한 업적을 남기셨으며, 그분의 리더십과 애민정신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깊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억하는 것은 이러한 위대한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

문화재청 세종대왕릉(영릉)을 비롯한 조선왕릉 및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알립니다.

---

3. 우리가 만들어갈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과 계승의 방법

'세종대왕 나신 날'을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실로만 기억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 삶 속에서 그 의미를 되살리고 기념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 세종대왕 관련 역사 및 업적 배우고 알리기: 학교나 가정에서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관련 서적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한글 사랑 실천: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글 관련 행사나 백일장 등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 과학 기술 및 창의성 존중: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 기술 발전을 기억하며, 오늘날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 문화 유적지 방문: 세종대왕릉(영릉)이나 국립한글박물관, 경복궁 등 관련 유적지나 기념관을 방문하여 그분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 및 참여: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문화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거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애민정신과 리더십 되새기기: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소통의 리더십을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5월 15일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동시에, 우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이셨던 세종대왕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더욱 의미 있는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4.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표로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과거를 기리는 것을 넘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보여주신 백성을 향한 사랑, 끊임없는 혁신 정신, 그리고 문화 융성에 대한 열정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과 국가 발전에 필요한 지혜와 영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세종대왕의 위대한 삶과 업적을 제대로 알리고, 그분이 남기신 소중한 가치들을 마음속 깊이 새기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단순한 공휴일이나 기념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그분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다짐의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5월 15일, 스승의 은혜와 함께 위대한 성군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세종문화회관)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다양한 체험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태그:
5월 15일, 세종대왕, 세종대왕 탄신일, 스승의 날, 한글 창제, 훈민정음, 과학 기술, 애민정신, 역사 기념일, 위인